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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동평균선-4

by 부자도 한걸음부터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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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기이평선을 활용한 거래방법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보통 우리가 장기 이평선이라 함은 60일선, 120일선, 200일 혹은 240일선 정도를 말합니다.

(혹자는 1000일선까지 포함하지만 우리나라에서 1000일선은 그닥 효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60일선은 1개 분기,

120일선은 반기,

240일선은 1년 단위 기준선을 뜻한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20일선까지만 씁니다ㅎ)

캔들들이 이 선 위에있느냐, 밑에있느냐에 따라 큰 추세를 확인해볼 수 있지요.

 

예를 들어볼까요?

 

2020년 코로나 사태 즈음의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차트입니다.

단기 이평선인 5일, 20일선은 장기이평선들에 비해 자주왔다갔다 하면서 움직이지만, 장기 이평선은 그 정도가 덜하죠.

그런데 어느 순간 이평선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5일선과 20일선의 데드크로스가 나오고 캔들이 장기 이평선을 하회하기 시작합니다.

 

앞선의 전저점 역시 60일선 깬 형태지만, 120일선 반등이 있었기 때문에 추세를 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동그라미 친 부분 이후의 움직임은 다르죠. 60일선을 깬 상황에서 전저점까지 깼는데, 세상에 그냥도 아니고 갭 하락으로, 120일 선을 깨버렸습니다.

 

악재와 함께 쏟아진 상황에선 추세적인 하락을 염두해둬야 하겠죠.

 

하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듯 주가가, 특히 종합주가지수가 일직선으로 계속 빠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통은 파동을 만들면서 움직이죠. 전저점을 깨긴 했지만 주가는 반등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반등이 장기 이평선에 닿지도 못하죠.

파란색 선을 그은 것이 보이시나요? 그 고점이 어디쯤인고하니, 전저점 양봉의 시가부근입니다.

 

양봉과 음봉편에서 말씀드렸듯, 양봉은 시가와 종가가 저항대로 작용합니다. 안타깝게도 저 반등의 한계는 전저점의 양봉 시가였죠. 그 다음날 주가는 갭하락으로 하락하는데, 이런 형태를 봤다면 새로 진입하는 것은 시기를 다시 조정해봐야겠죠?

 

캔들이 장기 이평선을 깬 상태에서 다시 반등이 올 때 장기이평선 위로  안착하지 못했다면, 주가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다시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일단 차트의 모습이 심상치 않을때는 어떤 뉴스가 시장에 영향을 줬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아냐고~

 

 

다음 포스팅은 뉴스와 이평선을 활용한 사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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